5월, 2010의 게시물 표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어제 천안함 조사단에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무슨 잉크가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지? 믿을 수 없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좀더 생각해 보니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 정부 소속도 아니고 다양한 국가의 각 분야 전문가들 으로 구성된 조사단에서 '잉크는 바닷물에 번진다' 등 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리가 없지요. 또한 발견된 어뢰 추진부가 북한의 설계도와 1 mm도 틀리지 않고 맞다고 하니 그렇게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다국적 조사단에서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다. 하지만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북한은 왜 굳이 1번라고 써서 보냈을까요? 진정 비밀 작전이었다면 당연히 지우고 보냈어야 했는데 말이죠. 실수일까요, 아니면 일부러 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걸까요? 물기둥을 본 사람이 1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물기둥이 50층 높이까지 치솟았으면 위급한 상황이더라도 여러 사람이 보는 것이 정상일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외에도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의문점들이 풀려야 북한이 했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수 매체들/인사들 제 눈에는 일부 보수 매체들과 인사들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사설에서는 심지어 ‘과학적 증거가 있어야만 대중들이 정부를 믿는다’라는 것을 한탄하더군요. 당연한 것입니다. 민주주의와 대중들의 의식이 발달되어 갈수록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이번 조사단의 결과는 보수의 승리가 아닙니다. 양쪽의 승리라고 해야지요. 진보의 주장은 ‘아무 증거 없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과학적 증거를 대라’라는 것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의문점들이 풀릴 일만 남았습니다.

초대장 5장 배포합니다~[마감]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Kelvin의 정전기 발생장치 - 떨어지는 물만으로 엄청난 정전기를 발생시키기

이미지
얼마 전에 제가 다니는 충남대학교 영재교육원 물리 사사과정에서 논문 작성을 마쳤습니다.[footnote]저희 영재교육원에서는 사사과정이 되면 3명씩 팀을 이루어 실험을 하고 논문을 씁니다. 저희는 조금 논문을 수정하고 1~2달 뒤에 논문 발표하는 일만 남았네요.[/footnote] 논문 주제는 ‘ Kelvin의 정전기 발생장치 ’입니다. 1월달에 논문 주제를 무척 고민하고 있었는데 담당 교수님 께서 Wikipedia 에서 좋은 자료를 가지고 오셔서 그것으로 결정했어요. Kelvin 정전기 발생장치는 떨어지는 물만으로도 엄청난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입니다. 물론 단순한 수력 발전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물을 이용해서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 아닌 그냥 물 자체를 이용해서 전위차 를 발생 시키는 것입니다. Kelvin 정전기 발생장치의 원리 from File:Kelvin water dropper.PNG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BY-SA 이것이 Kelvin 정전기 발생장치의 설계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위에 수조와 두 노즐이 있고 고리와 양동이가 있습니다. 고리와 양동이는 서로 교차해서 도선으로 연결되어 있구요. 어떻게 물 자체를 이용해서 전위차를 발생시킬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 우연 ’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 공을 던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닌 앞에 그려져 있는 사각형에 던지는 것이에요. 그 사각형은 정확히 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여러분이 공을 던지면 두 구역에 정확히 같은 수의 공이 떨어질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런 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 속에는 여러 종류의 양 이온 과 음이온이 들어있습니다. 둘의 양은 같기 때문에 물은 중성을 띄고 있지요. 하지만 두 이온이 양쪽 노즐로 정확히 똑같은 수만큼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아주 약간 다른 전하로 떨어지지요. 예를 들어 왼쪽 노즐에서 오른쪽 노즐보다 아주 약간 (+) 이온이 많이 떨어졌다고 ...

구글 크롬 6.0 개발자 버전 등장과 미래의 웹브라우저

이미지
제 블로그에는 IE6 No More 위젯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위젯을 슬쩍 보았는데 무언가 눈에 띄더라구요~ 구글 크롬 의 버전이 6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구글 크롬 6.0!! 놀란 저는 Google 크롬 정보를 보았습니다. 어느새 구글 크롬 개발자 버전이 6.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더군요!! 조만간 베타 버전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의 모든 텍스트가 한글로 완전 번역되어 있다는 것과 UI가 약간 바뀌었다는 점을 빼고는 별로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네요. 아마도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은 듯 싶습니다. 구글 크롬 6.0 개발자 버전은 다음 주소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google.com/chrome/eula.html?extra=devchannel 미래의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의 UI가 결국 차세대 웹 브라우저의 UI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어폭스 4.0의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지요. from Firefox/4.0 Windows Theme Mockups – MozillaWiki 보시다시피 전체적인 UI가 구글 크롬과 많이 비슷합니다. 구글 크롬의 UI가 현재 나온 가장 진보되어 있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면 미래의 웹브라우저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우선 웹표준 준수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또한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빠르면서도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추가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가 대세가 될 것입니다.[footnote]현재에도 많은 브라우저가 개인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footnote] HTML 5를 통해서 더욱 역동적인 웹사이트 구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이 더 많이 보급됨에 따라 증강현실과 같은 기능이 추가될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웹 환경과 IT 기술을 거의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래의 웹브라우저와 웹 환경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게 변화할 것입니다. 정말 그 때가 기다려 지네요. :)

미치오 카쿠 - 평행우주를 읽고..

이미지
평행우주 -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김영사 드디어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를 완독했습니다. 이 책은 꽤 오래 전에 나왔는데 이제야 읽었네요. 다중 우주론 (多重宇宙論)은, 우주 가 여러 가지 일어나는 일들과 조건에 의해 통상적으로 갈래가 나뉘어, 서로 다른 일이 일어나는 우주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평행우주론 (平行宇宙論)이라고도 한다. ..중략.. 다중우주론을 이용하면, 시간 여행 에 의한 시간 파라독스가 발생하지 않아, 타임 머신 같은 기기를 만들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과거로 돌아가 어떠한 영향을 주었다 하더라도 이에 영향받은 우주와 관계가 없는 우주가 평행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 다중 우주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책은 평행 우주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우주 관련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원입구를 만들 수 있는 각종 블랙홀을 소개한 부분을 읽을 때에는 마치 공상 과학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죠. 하지만 이 이론들은 실제로 계산을 통해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평행우주가 있다는 이론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주와 평행우주의 파동은 위상이 달라 서로 보거나 느낄 수 없지만 모종의 방법을 이용하면 평행우주와 소통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뒷부분에서는 I, II, III, IV단계 문명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I단계 문명은 지구의 에너지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고, II단계 문명은 가까운 항성의 에너지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III단계 수준은 은하계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고 IV단계 문명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지구는 지금 0.7단계 정도 되며 100~200년 안에 I단계 문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때가 되면 지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이 책은 또한 미래에 인류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엄청난 변화의 갈랫길에 와 있습니다. 우...

Should hair regulation be preserved?

이미지
There has been hair regulation in almost every middle and high school. In these schools, students have to cut their hair shortly. In these days, many people think that hair regulation shouldn’t be preserved, but it still doesn’t change. I think hair regulation shouldn’t be preserved, because of three reasons. First, hair regulation damages to students’ human rights. In Constitution, there is a law, ‘All people have a freedom of their body.’ It doesn’t have any exception to students, so hair regulation is against the law. Also, having hair what each person wants doesn’t damage to any other people. Although older generation might not like their hair style, they can’t enforce them to do what they want. All people have rights to do what they want unless it damages to other person, and it doesn’t have exception to students. Second, hair regulation doesn’t have any effect to studies. People who claim hair regulation should be preserved say that hair regulation is good for students’ studies. ...

내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이미지
1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네이버 팬이었다. 네이버 메일, 카페, 검색, 지식인 등을 자주 사용하고 ‘네이버는 이런 기능도 제공하는구나!!’하고 감탄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하긴, 그 때는 IT에 관심이 없었으니… 요즘은 구글을 더 많이 사용한다. 내가 사대주의자여서 그런 것은 아니고 구글이 네이버보다 훨씬 더 좋다 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적은 기능만 제공하는 구글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네이버보다 왜 좋은지 의문스러울 지도 모른다.(추가 : 실제로 구글에서는 네이버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으로는 구글 검색과 구글 어스밖에 없을 것 같다.) 네이버는 사용자를 자신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는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주로 무엇이 뜰까? 검색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블로그, 지식인, 카페가 제일 위에 뜨고 웹사이트는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네이버 이용자들은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 돌고 돈다. 즉, 네이버는 사용자를 자신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는 것이다. 반면 구글에서 검색하면 먼저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뜬다. 블로그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 블로거 ’가 아닌 외부 블로그들도 공평하게 보여준다. 덕분에 우리는 구글 검색을 통해서 대부분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돌아다닐 수 있다. 어떤 사람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초반에는 몇몇 사람들이 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구글 페이지랭크 에서 이 웹사이트의 순위가 높아지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통해서 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점점 그 사이트의 페이지랭크는 높아지게 되고 마침내 그 사이트는 무척 유명해진다. 이것이 외국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페이스북[footnote]확실하지는 않다.[/footnote]은 이런 방식을 통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은 서비스가 나타나도 대부분의 네이버 사용자들은 네이버...

자작시 1 - 눈물뿐

남는건 시간뿐 기다리고 기다리며 기다리는 기다림 걱정하고 걱정하며 걱정하는 걱정 초조하고 초조하며 초조하는 초조함 남는건 싸늘함뿐 후회하고 후회하며 후회하는 후회. 남는건 눈물뿐. 첫 번째 자작시인데 꽤 우울하네요.

이재율 소환~

이재율 이재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