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1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네이버 팬이었다. 네이버 메일, 카페, 검색, 지식인 등을 자주 사용하고 ‘네이버는 이런 기능도 제공하는구나!!’하고 감탄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하긴, 그 때는 IT에 관심이 없었으니…
요즘은 구글을 더 많이 사용한다. 내가 사대주의자여서 그런 것은 아니고 구글이 네이버보다 훨씬 더 좋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적은 기능만 제공하는 구글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네이버보다 왜 좋은지 의문스러울 지도 모른다.(추가 : 실제로 구글에서는 네이버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으로는 구글 검색과 구글 어스밖에 없을 것 같다.)
네이버는 사용자를 자신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는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주로 무엇이 뜰까? 검색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블로그, 지식인, 카페가 제일 위에 뜨고 웹사이트는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네이버 이용자들은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 돌고 돈다. 즉, 네이버는 사용자를 자신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는 것이다.
반면 구글에서 검색하면 먼저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뜬다. 블로그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거’가 아닌 외부 블로그들도 공평하게 보여준다. 덕분에 우리는 구글 검색을 통해서 대부분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돌아다닐 수 있다.
어떤 사람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자. 초반에는 몇몇 사람들이 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구글 페이지랭크에서 이 웹사이트의 순위가 높아지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을 통해서 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점점 그 사이트의 페이지랭크는 높아지게 되고 마침내 그 사이트는 무척 유명해진다. 이것이 외국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페이스북[footnote]확실하지는 않다.[/footnote]은 이런 방식을 통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은 서비스가 나타나도 대부분의 네이버 사용자들은 네이버 내에서만 사이클을 돈다. 네이버에서도 자체 서비스만 보여줄 뿐 새로운 서비스는 밑바닥에 쳐박아 둘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획기적인 웹서비스가 별로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네이버에서는 대기업은 성공할 수 있지만 창의적인 중소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
네이버는 펌질 문화를 조장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똑같은 글을 자주 만나게 된다. 즉, 펌질을 한 것이다. 펌질로만 블로깅을 하는 펌로거들도 몇몇 보인다.
네이버에는 ‘퍼가기’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많은 네이버 유저들은 펌이 정당한 것인 줄 안다. 퍼가기는 도둑질이다. 남의 글을 허락없이 가져가는 도둑질. 출처를 표시하면 상관 없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듯 한데, 원칙적으로 ‘퍼가기’는 저작권법에 위배된다. 다만, 원글을 쓴 사람이 퍼가기를 허가할 경우에는 상관이 없다. 나도 출처를 표시하면 퍼가도 되게 했다.(사실 내 글을 퍼가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물론 네이버 내에서 ‘퍼가기’ 기능을 이용하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다. 본문 퍼가기는 블로그 주인장이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지 않은 블로그도 그냥 Ctrl+C, Ctrl+V해서 퍼가는 사람들이다. 심지어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자신이 쓴 글처럼 토씨를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
펌은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준다. 힘들게 쓴 글을 누군가가 가로채가면 좋겠는가? 그것도 출처 표시도 없이? 정말 힘이 쭉 빠질 것이다. 게다가 네이버는 펌글과 원글을 구분하지 못해서 펌글이 원글보다 위에 표시되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네이버 검색과 블로그를 싫어하니 자연스럽게 다른 기능들도 멀어지게 된다.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삼성 제품이 좋지 않아서가 아닌(물론 몇몇 혹평을 받는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성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삼성의 정신과 도덕성이 싫기 때문이다. 네이버도 마찬가지이다. 네이버 지식인도 좋은 기능이지만 네이버 자체가 싫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
요즈음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서비스가 대표하는 것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이다. 네이버도 이런 시대에 맞춰서 변화해야 한다.
PS.제 블로그는 댓글로 먹고 삽니다. 댓글좀 써주세요~ :)
근래에 들어와 네이버와 다음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뉴스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다음과 네이버의 현저한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검색은 네이버라는 공식이 통하는 요즘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통계적으로 약73%가 네이버로 접속합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일까요? 이번에 네이버에서 뉴스를 네이버 자체적으로 필터링?하여 올리지 않고 링크만 걸고 곧바로 뉴스제공자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무슨 문제..
답글삭제펌글이 위로 올라가는게 비일 비재한게 아니라 항상입니다.-_-
답글삭제네이버 DB에서는 기본적으로 최신글이 위로 오도록 소팅됩니다. 그러므로 원글은 저 밑바닥에 쳐 박히죠...
네이버를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최신순이 아니라 정확도순 또는 오래된 순으로 검색하는 것 입니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거글들은 들여다 볼 가치도 없는게 대부분이지만요...
항상 펌글이 위로 올라오는군요.
답글삭제정말 문제있는 시스템인 것 같네요.
구글처럼 많이 방문하고 정확한 검색결과를 상위로 올리면 좋을 텐데요...
네이버뿐 아니라 한국 포탈들이 대체로 폐쇄적인거 같아요 추천하고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삭제우리나라에서도 구글처럼 개방적인 포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답글삭제아주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답글삭제저도 공감이에요. 제글 퍼서 링크로 다시 올린글이 제 원본글보다 먼저 나오더라구요. 원본글은 오히려 이상한 글이 되버리는 네이버 -_-;;
답글삭제제 블로그는 방문자가 거의 없어서 펌을 당한 적은 없지만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답글삭제축하~ 베스트에 올랐네요^^
답글삭제제가 보기에는 한국 인터넷 문화의 가장 큰 단점은 믿을만한 정보가 먼저 검색되지 않는다는 거죠. 학술정보나 제대로된 지식에 대한 검색이 매우 취약하다고 봐요~ 가령 원소기호를 하나 치면, 구글에서는 화학회의 사이트가 바로 뜨는식인데.. 네이버는 지식인에 개인이 X질러 놓은 것들이 먼저 나오는식이죠. 한국의 대학이나 머 이런데서 대중들에게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를 운영 안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죠.
머..덕분에 나같은 찌질이도 놀만한 인터넷이 될수도 있는 면도 있는 거이 아니겠어욤~~ㅋ
우리나라 포털에서는 전문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답글삭제그래서 전문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구글을 이용하죠.:) (다른 때도 구글을 많이 이용하지만..)
위키를 많이 이용해봐요~~ 결국 진정한 인터넷의 세계를 경험하려면....
답글삭제영어를 열쒸미~~~~
영어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열쒸미~~ㅎㅎ
답글삭제내 경험상 팁을 주자면.. 조아하는 쪽 글을 꾸준히 영어로 보세요.. 위키글들을 많이 보는 거또 아주 좋겠죠.. 해리포터를 읽든가.. 해리포터는 좀 읽기 어렵긴 하죠.ㅋㅋㅋㅋ
답글삭제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영어로 봤는데 거기까지는 어느정도 읽히더라구요. 하지만 전문적인 글을 보면 하나도 이해가 안되요..ㅠㅠ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물리와 IT 관련 영어 글을 좀 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답글삭제그 정도믄 어케 보믄 영어는 이미 충분한 거에요.. 전문분야 글을 이해못하는 건 그 내용을 아직 이해 못해서라고 봐욤~ 수준에 맞는 것들 봐 나가세욤~ 다음뷰 구독 추가했어욤~~
답글삭제헉..이미 내 블로그가 링크에 걸려 있었네요..감솨~~
답글삭제ㅜㅜ 나도 한rss추가하고 링크추가합니당~
아, 그렇군요. 배경 지식도 많이 쌓아야 겠네요. 구독 추가 고맙습니다^^
답글삭제아니염~ 내용이 주이고 영어는 부, 도구일뿐인 거죠..ㅋ
답글삭제댓글 마지막은 항상 철이가~~!!!!
아직 중학생인데 이런 문제를 깊게 생각하면서 글을 쓰다니 좋은 자세네요. 세상에 대해서 늘 의문과 남들과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습관 늘 간직하길 기원합니다.
답글삭제글쎄요..IT에 관심 많다는 사람들이 네이버를 주기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답글삭제저는 오히려 네이버를 두둔해주고 싶네요^^;
물론 구글의 검색 정보 영역이 넓은 점은 인정합니다. 단 영어 검색에 한해서..
한국어 검색의 경우 구글을 비롯한 네이버 및 타 포털의 차이점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나 카페글, 지식인들을 통해 보다 현시성있는 정보를 찾기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맛집이 맛있나, 어떤 인터넷 강사가 강의를 잘하나..와 같은 정보는
네이버나 다음과같은 포털의 카페에서 찾는 게 더 용이하죠.
그리고 한국어로 검색할 경우 전문 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구글의 경우 대다수가 해피캠퍼스나 캠퍼스샵같은...레포트 업체가 가장 먼저 뜨거든요..너무 불편합니다.
펌 같은 경우 블로거가 단순히 주소만 남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것 역시 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네이버같은 포털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세계에서 자국내 한 포털이 점유율 70%가량을
차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든요...
더불어 삼성과 애플, 구글과 네이버를 비교하면서 꽤나 IT에 관심있다는 사람들이...국내 기업에만 너무 박하고, 또 엄준한 잣대를
가하는 것은 아닌지...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과학과 IT 관련 정보를 주로 검색해서 모르겠지만 구글 검색이 네이버 검색보다 더 좋다고 느꼈어요.
답글삭제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들은 네이버에서 찾기 더 쉽고 제가 말한 과학이나 IT 같은 정보들은 구글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구글에서 전문자료를 검색하면 레포트 업체가 맨 위에 뜨는 것은 정말 불편하지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전문자료 사이트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건 네이버도 마찬가지이구요.
펌 같은 경우 블로거가 단순히 주소만 남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말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설정할 수 있지만 타블로거들은 불가능합니다. 일부 펌로거들은 원글의 펌 정책을 무시하고 그냥 복사해 붙이기도 하지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네이버같은 큰 포털이 있다는 것이 별로 자랑스럽지 않네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폐쇄적이게 되기 쉬우니까요.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요.
답글삭제댓글 고맙습니다 :)
네이버도 검색 좋은점이 있습니다. 구글보다도요.. 극히 한정적이지만 말이죠..
답글삭제맛집 검색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은 아직까지는 네이버 검색이 더 나은 듯 해요.
답글삭제ㅎ 한국 포탈이 확실히 조은점도 있지요..생활정보 이런거.. 근데 쫌만 씨아리어스하게 찾아볼라믄..ㅡㅡ;
답글삭제사실..인터넷의 99%는 영어입니다. 스스로 그곳으로 갈수 있도록 되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봐욤~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글로벌하게 검색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내에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정보들이 많구요.
답글삭제go to the sea of internet~~~
답글삭제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다만 본문 시작에 "적은 기능만 제공하는 구글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네이버" 라고 하셨는데 구글이 결코 적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데 말이지요. 저도 구글만을 이용하는 사용자인데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구글에서 서비스하는게 "이렇게 많은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답글삭제구글도 무척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 검색과 구글 어스밖에 모를 것 같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사실 네이버에 아무리 많은 기능이 있다고 해도 구글과 같은 개방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구글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답글삭제네이버는 정말 자기들만의 가두리양식장이자 광고만 받는 광고전용 사이트이지
답글삭제검색사이트로서는 빵점이라고 봅니다.
구글이 정말 최고의 검색사이트로서 제대로된 역할을 한다고 보네요.
적어도 구글은 어떠한 글이든지 임의 배제시키지 않고 사용자가 검색한대로로 보여 주니깐 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이 폐쇄적인데에는 규제일변도인 법규도 한몫하고 있죠. 구글이 중국과 한판 붙기전에, 한국과도 한판 붙었습니다. 아니 두판이네요. 하나는 인터넷 실명제이고, 나머지 하나는 지도서비스였죠. 하나는 구글이 한국법을 따르지 않았고, 다른 하나는 한국법을 수용했죠. 제대로 된 자유란 것도 모르는 국회의원들이 진지한 고민없이 만든 법때문에 정작 존중되어야할 개인의 자유가 많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방종은 우리의 자유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일텐데...
답글삭제블로거 순위에 따라 검색이 됩니다. 일반분들이 공드려 포스팅해도... 네이버는 파워블로거가 상위입니다. 다음은 정확도만 맞으면 바로 내 글 올라간거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저도 네이버에 글 쓴거 검색하려고 했는데... 제목 똑같이 검색했는데 제 글이 검색이 안돼서 문의했더니 시스템 이상이라는 헛소리만 들었습니다. 반면 다음 글 올리면 바로 검색 됩니다. 파워블로거 중에는 정말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광고입니다. 기업체 광고 후원 받아서 글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신뢰할 정보도 제공 못하죠...그리고 네이버에 영화평 쓰면 비판적 내용은 무통보 삭제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무통보 삭제는 아니고 못보게 아에 검색이 안되게 해놨습니다. 그러고 나중에 문의하면 복원시켜 줍니다. 정말 개이버이죠...ㅋ
답글삭제저도 네이버가 어떤 권력 집단과 연합해서 특정 내용의 글을 지운다거나 검색을 못하게 하는..
답글삭제그런 인터넷의 장점을 다 팔아먹는 짓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점도 있을 줄은 몰랐네요.
그치만 일장일단.
저는 네이버가 한국에서 시작된 포털이라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른 나라는 구글에게 다 먹히다시피 했는데 그래도 살아남았잖아요^^;
또 이렇게 살아남고 많은 사람들의 시작페이지가 될 수 있는 힘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힘이 물론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 님처럼 안좋게 보여질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구글보단 네이버를 아주 많이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글 흥미롭게 읽고갑니다
열공하세요^^
전 항상 애들한테 말합니다.
답글삭제대학생이나 되서 아직까지 리포트 쓸 때 네이버 뒤적거리냐고...ㅡㅡ
구글 써라!!
...
네이버=초중고딩 지식
구글=대학교 이상의 지식...
이것은 진리일 듯 싶네요..
제가 공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전문적이고 유용한 자료는 구글 검색이 앞서갑니다.
이번에 네이버에서 도입한 검색 분류시스템도 구글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죠.
솔직히 영문에서 앞서나갈 줄 알았는데 역시 쓰면 쓸 수록 구글... 이것은 진리.ㅋ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답글삭제잘읽고가요!ㅋ
답글삭제광고만 받는 광고전용 사이트란거 정말 동감해요.
답글삭제맛집검색이나 이런 것들도 파리 나와서 댓글 달았더니 지우고, 지우고..
전에 달린 댓글 보니까 저만 삭제된게 아니더라구요.
항의했더니 악성댓글이여서 삭제된거라고..
(존댓말에 욕도 안쓰고 차분히 쓴 댓글이 악성댓글이라고?)
끈질기게 항의했더니 결국 한다는 말이 이거 광고해주는 거라고, 안좋다는 댓글은 다 지운다고..
광고도 아닌 것처럼 해놓고서.. 누가 보면 거기에 달린 극찬한 댓글들 진짜로 네티즌들이 단 줄 알겠죠.
네이버는 항상 이런식..
자국기업을 과잉보호하던 일본에서 도요다가 개망신 당하게 된 것을 굳이 본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도요다의 문제점을 오래전부터 유일하게 비판한 곳은 공산당 기관지 적기 외에는 없었습니다.
답글삭제삼성이나 네이버같은 기업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교수들도 찍힐까봐 함부로 논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문을 하고 전문지식이 있는 교수들도 비판을 못하는 사회는 분명 비정상입니다. 이미 그러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이지 그들이 한국 기업이라는 생각은 미네르바가 말했던 애국주의 광풍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애국주의 광풍의 결과는 기업이 지배하는 독재국가의 탄생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에서 노는 것은 홈페이지 만들 때에 사용하죠.
답글삭제안에서 놀면 외국 못 이기죠.
구글이나 야후(이것도 다른 곳 검색되나?) 같은 곳에서 검색을 하죠.
네이버....거의 사용하지 않는 곳...
뇌입원이라고 해서 같이 가기 싫어서 거의 안갑니다.
저에게 오는 길은 그 쪽이 많더구만요.
- 월정 -
네이버....요즘 네이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카페초대 스팸과 늘어나는 스팸메일때문에 가볍게 접고 구글로 갈아 탓습니다.
답글삭제다음때도 스팸때문에 갈아 탓는데 우리나라 포털은 결국 돌고 도는듯...
네이버는 정말 광고전용 사이트인 것 같네요..
답글삭제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법이 오히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답글삭제물론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포털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좋지만 그 힘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저도 구글보다는 네이버를 더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답글삭제구글은 진리ㅋ
답글삭제고맙습니다^^
답글삭제고맙습니다^^
답글삭제세계와 소통하려면 구글이 네이버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답글삭제다음은 그래도 네이버보다 좀 나은 것 같이 보이던데 결국 거기서 거긴듯.. 우리나라 포털들은 큰 개혁이 필요한 듯 싶어요.
답글삭제댓글로 먹고 사신다니 ^^
답글삭제저도 댓글을 살짝 남겨봅니다.
사실 포스팅한 글에 120% 공감합니다만 폴리페놀님의 댓글도 공감이 갑니다.
네이버와 구글은 어차피 대상고객자체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IT+영어가 합집합으로 보면 구글을 이길 수 없겠죠.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인터넷검색이라는 벽을 없앤데에는
네이버가 큰 몫을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또 많은 일반사용자가 네이버 같은 정보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추측입니다.)
그렇다고 네이버의 정책에 공감하지는 않습니다만,
선택은 시장에 해줄꺼라 믿습니다. 잘못되었다면 변하겠지요 ^^
저도 선택은 시장이 해줄거라 믿어요. 일반 사람들이 네이버에 불만을 가지면 다른 곳에도 눈을 돌리겠고 네이버는 정책을 바꾸겠죠.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답글삭제오 어리신 것 같은데 정말 깊이 있는 글이네요. 저도 항상 느껴 왔던 거라 더 공감이 가고 그렇습니다.
답글삭제누군가는 5년 후에 포털은 이런 식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는데
제 생각도 동일 합니다. 포털들이 이런 식으로 갔다가는 특히나 네이버는 말이죠. 나중에는 살아 남지 못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아이폰 충격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 네이버나 삼성을 보면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은 심정 ㅋㅋㅋ 암튼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ㅋㅋ 구독 추가도 했고 ㅋㅋ 가끔 덧글도 남기겠습니다. ㅋㅋ
구독 추가 정말 고맙습니다^^
답글삭제네이버와 삼성 같은 폐쇄적이고 사람들을 가두어놓는 대기업들은 그 정신이 바뀌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아요.
미래에는 그것보다 중소기업이라도 좋은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검색 시스템 패치해서 본문스크랩 글은 검색노출 안됩니당
답글삭제저도 네이버를 정말 싫어합니다.
답글삭제하지만 구글 코리아는 더욱 더 싫어합니다.
제 소중한 보금자리 텍스트큐브닷컴을 앗아갔거든요.ㅠㅠ
(구글 자체가 싫다는 것이 아니라 구글 '코리아'가 싫다는 겁니다.)
본문스크랩 글은 검색노출 안되도 그냥 복사해서 붙인 글은 검색노출이 되죠.
답글삭제이번 텍스트큐브 사건은 정말 안타까운 것 같아요.
답글삭제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글로벌하게 검색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내에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정보들이 많구요.
답글삭제-라는 댓글을 봤는데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구글로 검색할 수 있지만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검색할까요?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꼭 전문정보만을 찾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일본,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다 외국의 포털이 점령하고 있는데
국내 포털이 이렇게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네이버도 처음부터 대기업이었던 것도 아니고, 그 당시의 좋은 아이디어로
이렇게 큰 거죠. 요즘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시정해나가면 되는 것이고.
그리고 비교도 안 될 정도로-란 말에선 왠지 문화사대주의의 냄새가 나는 군요.
영어권에서 만들어진 자료를 구글에서 찾기 더 쉬운 건 당연한 일이겠죠.
구글을 본받아라- 가 아닌, 구글을 뛰어넘어라- 라고 말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네이버가 구글을 뛰어넘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답글삭제그 정신을 바꾸지 않는 이상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네이버 같은 국내 기업이 구글처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글에는 전문 정보 뿐만 아니라 생활 정보도 많이 있어요. 단지 많은 생활 정보가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잘 검색이 되지 않을 뿐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인 것 같아요.
DISCLAIMER: 이 글을 쓰는 지금 현재 저한테는 네이버 아이디가 없는 상태여서 네이버 내부의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서술하는 것도 좋은 것 같긴 합니다... 1. 발단 (개인적이긴 하지만) 저는 네이버 웹툰 같은 것을 좋아합니다. 예전부터 컨텐츠가 좋은 것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감명을 받아서(?) 댓글을 달려고 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2010:05:15 23:42:..
답글삭제네의버의 실시간 검색어 또한 사용자들을 틀안에 가두고 있다고 생각해요.
답글삭제만약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조정한다면, 정말 끔찍합니다.
충분히 있을수 있지않을까요? 지금 북한전쟁, 김정일... 이렇게 자극적인 검색어로
누군가가 우리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아직 세상을 바로 바라볼 힘이 길러지지도 않은 고등학생으로서 진실이 무엇일까 고민해봅니다.
이미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많이 있더군요.
답글삭제민감한 주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뜨면 바로 내려가는 등 수상한 일이 몇번 있었다고 하네요..
아~~ 몰랐던 정보를 알았네요..네이버를 30세때 가입해서 년수로 9년을 사용하였는데...
답글삭제지식에서 네이버가 악용 되어지고 있다는 걸 3년전에 알았고(영업,홍보) 사업을 하다 개인일을 하면서
더욱 정보를 많이 찿고 읽고 하는데...네이버의 블로그나 카페가 좀 지나치게 상업성에 이용되는 걸 느끼게 되고 미디어의 막가는 기사가 넘 많은 것 같더니...
젊은 친구들은 벌써 알고 있군요..
좋은 글 잘 읽었네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이네요.
답글삭제고맙습니다^^
저 본문위에 열거한 것 이외에도 제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는 몇가지 더 있습니다.
답글삭제네이버 사이트 자체가 비 표준 웹사이트라 cpu를 무진장 고문하는 것, 정부에게 개인정보를 아무
꺼림없이 공개했다는 점 (뉴스에 사이버 망명설이 나온 이유) , 스팸처리 매우 부실 등등.
요즘은 웹표준 문제는 그나마 나아진 것 같지만 다른 것들은 정말 문제지요..
답글삭제잘 읽었어요
답글삭제네이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 글
고맙습니다^^
답글삭제검색 - 구글
답글삭제웹브라우저 - 크롬 플러스 (IE텝 만든 사람은 진짜 상받아야함)
대통령 - 오바마
블로그 - 텍스트 큐브....였지만 어째 이젠 삼파전의 느낌?? 네이버블로그는 뭔가 변화가 없으면 망조....
백만배 찬성ㅎㅎ
답글삭제다만 웹브라우저는 크롬 플러스가 아닌 구글 크롬 Dev판이 더 끌리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구글은 물량으로 승부하는 느낌..
답글삭제저도 자료를 자세히 찾고 할때는 구글을 쓰는데
한국형의 잘 정리된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있다보니
구글같은 경우 그냥 자료 검색해서 대충 던져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한국의 웹 환경에서는 구글이 검색 목록을 세우는 방식인 '페이지랭크'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답글삭제페이지랭크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먼저 많은 링크가 있어야 하고 개방적이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웹사이트들은 네이버 검색에 의존해서 그런 것이 나타나 있지 않거든요.
이러니 외국어로 검색하면 체계적인 자료를 주지만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는 우리나라 사이트에 좀 딸릴 수밖에 없지요..
네이버 블로그 절대 운영하지 마세요,, 3~4개월동안 방문객 잘 나오고 기분 좋으시겠지만, 본인의 블로그가 영향력이 있을때에.. 네이버에서 검색을 차단 혹은 후순위 노출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전혀 컨텐츠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방문객이 뚝 떨어지는 현상,,,,
답글삭제이젠 블로그는 사용자(구독자)에 의해 좋은 컨텐츠로 가려지는 시스템이어야 생각합니다.
지금의 네이버의 검색알고리즘으로 절대 좋은 컨텐츠를 상위로 못올려 놓습니다.
몇개월, 몇년동안 한 블로그에 투자한것을 한번에 잃고 싶으면 네이버에 하세요 ^^
그런 이유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 갖고 있기는 하지만 친한 친구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정도로만 사용하지요.
답글삭제흠...잘읽고 갑니다
답글삭제고맙습니다.
답글삭제대학원생인줄알았는데 ;;;
답글삭제사진에낚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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