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1/24/9591242.html?cloc=olink|article|default 반대측 논리가 뭔가 이상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순서가 바뀌는 일이 빈번해서 문제다'라고 했는데,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 싶다. 1차 투표 때 분산되었던 표가 2차 때 결집되면서 2위 후보가 이길 수도 있는 것인데.. 오히려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일이 아닌가? 또한, 마지막에 한국에서는 이미 당선자 득표율이 50%에 가까워서 결선투표제가 의미가 없다고 했는데, 이건 단일화를 했으니까 그런 것 아닌가? 만약 16대 대선 때 정몽준과 노무현이 단일화를 안했고, 18대 대선 때 안철수가 사퇴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절반 가까운 득표율이 나올 수 있었을지.. 뭔가 논리의 순서가 반대로 된 듯 싶다. 이렇게 약소 후보가 사퇴해 억지로 득표율을 절반 가까이 만드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자는 건데, 득표율이 절반 가까이 되므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있다. 결선투표제에 대해서 방금 접해서 한쪽으로 의견을 확실하게 정하지는 않았지만, 위의 반대측 의견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