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0의 게시물 표시

요즘(10.10.28) 근황 (시험 + 피아노 + 대전과고 등)

1. 요즘 시험때문에 많이 바뻐서 블로그를 자주 못하네요ㅠㅠ 일주일 전에는 중간고사를 봤고 3주 뒤에 또 기말고사 봅니다. 중간고사는 망했어요. 특히 국어ㅠㅠ 그래도 다행히 수학과 과학은 잘 봤으니 다행이네요. 2. 한달 전쯤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곡을 연습했는데요, 히사이시조의 'Summer'라는 곡과 여러분도 잘 아는 캐논입니다. 히사이시조의 Summer은 밝고 경쾌한 곡으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6학년때 피아노를 그만둔 이후로 처음 피아노를 치는 저에게는 좀 어려웠네요. 캐논은 두가지 버젼이 있는데 하나는 쉬운 버젼이고 다른 하나는 어려운 버젼이라고 제가 이름붙였습니다. 어려운 버젼은 쉬운 것에 비해 복잡하죠. 현재는 쉬운 버젼을 마스터하고 어려운 버젼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척 어렵다고 평가받는 곡인 쇼팽의 '흑건'이라는 곡의 악보를 인쇄했습니다.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음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제가 체르니 50번까지는 쳐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지만, 그래도 안 친지 오래되어 마스터하기까지 한참 걸릴 것 같네요. 빠르기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ㄷㄷ 지금은 아주 느린 속도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한줄을 보는데만('마스터'하는 것도 아니고 '보는'데만) 한참 걸렸네요. 3.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떨어지고 개학할 때 쯤 대전과고에 지원했었습니다. 지금은 자기주도학습전형 1차에 통과하고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어요. 좀 방식이 특이해서, 면접관이 학교에 와서 한번 면접보고, 우리가 대전과고로 가서 두번째 면접을 봅니다. 원래 저희 학교는 내일이 면접일이었지만 학업성취도평가 때문에 토요일로 미루어졌네요. 블로그는 언제 다시 하게 될지 모르겠어요. 우선 빨리 기말고사가 끝나고 대전과고가 최종 발표나는 12월이 왔으면 좋겠네요.

구글 데모 슬램(Google Demo Slam)? ; 뭔가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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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echrunch 에서 재미있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바로, 구글이 Google Demo Slam이라는 알 수 없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인데, 자세한 것은 수요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현재 소개 사이트는 demoslam.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라고는 하지만 정말 알 수 없는 내용인데요, 아주 이상합니다. Google Demo Slam: Technology is awesome. Learning about it isn’t. Until now. Welcome to Demo Slam. Where a little creativity takes tech demos from mundane to mind-blowing. All thanks to people like you. So come watch, choose your favorites and most importantly, show the world what you can do. This Wednesday the Slamming Preseason begins. 라고 쓰여있고 양쪽 토끼를 누르면 Men in wigs rock! Support overweight rabbits! 라고 쓰여있습니다. 도통 감을 못잡겠네요. Techrunch는 이것의 일종의 HTML5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일지는, 내일이 되봐야 알겠지요ㅎㅎ (+) 21일자 Techcrunch 에 따르면, Google Demo Slam 은 사람들이 구글의 서비스와 기술을 이용해서 만드는 멋진 데모들을 전시하는 용도 로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분투 10.10 Maverick Meerka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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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가 드디어 버젼 10.10 에 접어들었습니다. 몇달 전부터 베타 버전이 나왔고 얼마 전에는 거의 안정판과 비슷한 RC 버젼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10일이면 정식판이 나오게 됩니다. 우분투는 전통적으로 코드명을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형용사와 동물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10.10의 코드명은 'Maverick Meerkat"으로 '낙인 찍히지 않는 미어캣'이나 '자유로운 미어캣'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타 운영체제와는 다르게 자유롭게 오픈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 같네요. 이번 우분투 버젼에서는 몇가지 바뀐 점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업데이트는 바로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유료 프로그램 지원 을 들 수 있겠습니다. 우분투는 윈도우와는 다르게 마치 iOS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OS의 안드로이드마켓과 같은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 우분투 소프트웨어 중 안전하고 유용한 것을 뽑아서 놓은 것인데요, 소프트웨어를 찾으려고 고생할 필요가 없어 무척 유용한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이 소프트웨어 센터에 무료 프로그램밖에 없었는데, 이제 유료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앱마켓과 비슷한 형태로 가려고 하나 보네요. 저는 RC버젼을 설치했는데요, 몇가지 버그를 제외하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제 우분투의 스크린샷입니다.